커리어17 이력서 미열람 / 열람 후 연락 관련 다양한 케이스 후기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연락을 기다리는 시간이었다. 서류 지원을 했으면 잊고 지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려웠다. 이력서를 미열람하면 답답하고, 또 열람하고 연락이 안오면 그거대로 초조했다. 수많은 곳에 지원하고 기다려본 결과 나름의 통계가 생겨서 나눠보려한다. 나 역시도 ‘이력서 미열람’, ‘이력서 열람 후 연락’이라는 키워드로 얼마나 검색을 했는지 모른다. 그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 이력서 열람 나의 경우에는 지원하고 3일 이내에 열람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인사팀이 따로 없는 곳도 3일 정도 지나면 열람을 했다. 하지만 몇몇은 2주가 지나서 또는 공고를 마감한 후에 열람하기도 했다. 정해진건 없지만 열람하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3일 정도였다. 이력서 .. 2024. 8. 6. [책 리뷰] 직무의 종말 - 직무나 적성이 아닌 흥미를 찾고 개발하자 ai가 나날이 발전하면서 인류는 많은 일자리를 빼앗길 거라는 예측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또 어떻게 대비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힌트는 책 직무의 종말에서 찾을 수 있었다. 직무의 종말이라니 범상치 않은 제목이다.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잘 노린 제목 선정이다. 동시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크게 보면 직무가 종말 하게 되는 과정과 새로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과정을 담고 있다. 직무가 무엇이고 어떤 변화가 생길까?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직무는 ‘직책이나 직업상에서 책임을 지고 담당하여 맡은 사무’를 의미한다. 직업과는 차이가 있다. 직업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다. 반면 직무는 직장에서 수행하는 업무의 .. 2024. 8. 4. [퇴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5. 퇴사 후 1년 동안 느낀 점 (영화 탈주) 앞서 네 개의 글에서 퇴사 관련된 내용을 다뤘다. 생퇴사 후기부터 퇴사 방법, 환승이직, 공백기까지. 퇴사 전후로 경험하고 알게 된 우여곡절을 담았다. 마지막 글을 읽기 전에 보고 오면 흐름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들이 나처럼 퇴사를 고민하고, 퇴사 후 괴로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전 글 🔻 [퇴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1. 환승이직이 아닌 생퇴사를 결심하다.[퇴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2. 퇴사 통보 멘트부터 퇴사 당일까지 준비 과정[퇴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3. 환승이직을 추천하는 이유와 장단점[퇴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4. 취업 공백기 현실 나이, 면접 답변, 극복 방법퇴사 시리즈의 마지막 주제는 퇴사 후 1년이다. 유계획 퇴사를 하고 계약직부터 두 번의 입퇴사를 경험.. 2024. 8. 3. [퇴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4. 취업 공백기 현실 나이, 면접 답변, 극복 방법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건 무엇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엔 공백기였다. 27살에 첫 취준을 할 때도 공백기를 걱정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공백기가 있을 수밖에 없는 나이다. 어떻게 모든 사람이 바로 원하는 길을 찾고, 망설임 없이 나아갈 수 있을까.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난 그러지 못했다. 나처럼 공백기가 생겨버린 사람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취업 공백기와 면접 답변공백기는 최대 얼마나 용인될 수 있을까? 이 키워드에 대해 검색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정답은 찾지 못했다. 내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면접관의 스타일에 따라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결국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건 어떻게 공백기를 설명할지 생각하는 것이다. 조금 냉정한 말이지만 이.. 2024. 8. 1. [퇴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3. 환승이직을 추천하는 이유와 장단점 퇴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세 번째 글이다. 생퇴사를 결심한 계기와 퇴사 통보 및 준비 과정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퇴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1. 환승이직이 아닌 생퇴사를 결심하다.[퇴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2. 퇴사 통보 멘트부터 퇴사 당일까지 준비 과정 환승 이직을 추천하는 이유이어서 환승이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한다. 업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한 회사를 오래 다니기보다 이직을 하며 몸값을 올리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에 따라 만들어진 신조어가 바로 환승이직이다. 환승이직은 지하철을 환승하는 것과 비슷하다. 회사에 다니면서 준비하여 짧은 텀을 두고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는 것이다. 퇴사를 결심하고 가장 큰 고민은 환승이직을 하느냐 마느냐였다. 주변 사람.. 2024. 7. 30. AI 시대 미래 유망 추천 직업은 무엇일까? 최근 Chat 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들썩이고 있다. 20세기까지는 제조업에 한정된 이야기였지만, 이제는 더 많은 일들이 기술로 대체될 수 있다. 머지않아 대대적인 직업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5년 동안 8,3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6,900만 개가 새로 생긴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1,400만 개의 일자리는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고작 5년 동안의 일자리 변화다. 아무리 예측치이지만 어마무시한 흐름이다. 이처럼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에서 어떤 직업을 택해야 할까. 먼저 미래 유망 직업을 알아보자. 미래 유망 직업 '일자리의 미래 2023'에서 향후 5년 간 가장 늘어날 유망 직업 다섯가지가 소개되었다. 첫 번째는 바로 농기계 조작기사이다. 미래에.. 2024. 7. 29. [퇴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2. 퇴사 통보 멘트부터 퇴사 당일까지 준비 과정 지난 글에서는 환승이직이 아닌 생퇴사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후회되는 부분을 나눠보았다. [퇴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1. 환승이직이 아닌 생퇴사를 결심하다.이어서 퇴사 통보 및 그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개인적으로 입사보다 퇴사가 더 어려웠다. 퇴사를 말하는 순간 되돌릴 수 없고, 회사 내에서 퇴사예정자라는 낙인이 찍힐 것 같았다. 또 소심한 성격 탓인지 퇴사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회식을 하고 친목을 쌓는 것도 죄를 짓는 기분이었다. 나처럼 퇴사 통보를 해야 하는데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퇴사 통보와 준비 과정은 중요하다. 지금 회사 사람을 밖에서 어떻게 만날지 아무도 모른다. 세상은 좁다. 새로운 곳에 면접 보러 가거나 입사했을 때, 전 직장 동료가 있을 수도 있다... 2024. 7. 28. [책 리뷰] 내성적인 프리랜서 괜찮을까요? - 프리랜서 준비 과정 방법 '내성적인 프리랜서'라는 키워드를 처음 보고 느낀 감정은 설렘과 부러움이었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나의 고유한 성향은 유지하되 프리랜서로 일하고 싶다. 난 MBTI 검사를 하면 I(내향)이 90%로 나오는 사람이다. 자랑은 아니지만 책 초반부에 있는 내향성 체크리스트에 모두 해당됐다. 그래서인지 조직 생활이 힘들었고, 회사와 안 맞는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사회성을 발휘할 수는 있지만 때론 소모적인 느낌이었다. 한때는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사람을 대하는 일을 하면 안되는건가 라는 고민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험을 통해 사람에 대한 일을 할 때, 가장 흥미롭고 보람을 느낀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 이내 의욕이 떨어졌다. 여전히 의구.. 2024. 7. 26. 이전 1 2 3 다음